한국 대부분의 공공기관에서는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은 한글을 선택하여 사용합니다. 때문에 공공기관에서 발주하거나 입찰 공고 등의 문서는 한글 파일로 이루어져있고, 한글 파일로 제출해야합니다. 또한 국어국문학과나 국어교육학과에서는 한글 프로그램 사용을 장려하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워드프로세서인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를 사용하는 사기업 입장에서는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한글 프로그램을 구매하여 사용하곤 합니다.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기업의 퍼센트와 수로 보면 불법다운로드가 절대적일테지만)

하지만 모든 것이 가능한 요즘 세상 에 없는 것이 없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워드가 꼭 기업에게 필수품이 아닙니다. 요즘은 구글 독스(Docs)도 크롬, 구글 드라이브, 지스위트(G suite) 등과 함께 기업들이 선호하는 워크 플로우를 구성할 수 있는 매력적인 선택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구글 독스에서 한글 파일을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오늘은 한글 파일을 무료로 생성하고 편집하고 볼 수 있는 워드 프로세서가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의 페이지스(Pages)가 아닙니다.

맥에서든 윈도우에서든 한글파일 열고 편집하고 생성하기

한글파일 한글설치없이 물고 뜯고 씹고 맛보기

한글파일을 한글 프로그램의 설치없이 무료로 생성하고 편집하고 보기 위해서는 폴라리스 오피스 라는 좋은 대안이 있습니다. 물론 모바일 상에서는 한글 뷰어 프로그램이 무료입니다. 하지만 편집이나 문서 생성은 불가능합니다.

이외의 정석 선택은 한글과 컴퓨터를 개발한 동사의 넷피스 가 있습니다. 넷피스의 경우도 무료 버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만, 개인에 한해서만 무료 버전을 지원합니다.

폴라리스 오피스

폴라리스 오피스는 무료로 사용이 가능한 워드 프로세서 프로그램입니다. 무료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제한이 있습니다. (무료로 계속해서 좋은 프로그램을 내놓지는 못하겠죠.) 구글의 경우는 워낙 거대한 기업이고, 구글 독스를 무료로 사용하게 하며 얻을 수 있는 다른 부분에서 편익을 얻습니다. 쉬운 예를 들자면, 소비자가 구글 독스에서 작업한 것을 자동으로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구글 드라이브를 사용하려는 동인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편익이 있습니다.

각설하고, 폴라리스 오피스 는 국내의 중견 소프트웨어 기업인 폴라리스오피스가 개발한 무료 오피스 프로그램입니다. PC에 설치하면 HWP 문서를 무료로 읽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조금의 제한이 있습니다. 아래에 표로 각 구독방식과 가격에 따라 누릴 수 있는 기능들을 정리해놓았습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고 현명한 구매결정 내리기 바랍니다.

가격 - 폴라리스 오피스

가격은 구독 방식이 있습니다. 무료와 유료로 지불하여 사용하는 프로그램 상의 기능을 아래에 표로 비교해놓았습니다. 유료 지불 방식인 스마트와 프로 사이의 차이는 월 문서 편집량이 1GB와 무제한의 차이 그리고 PDF문서를 한컴 오피스파일로 변환 하는 기능의 차이말고는 없습니다. 만약 한컴오피스 문서 편집 사용량이 그닥 많지 않다면 스마트 구독 방식 에 대부분의 사용자가 만족할 것입니다.

공통사항

• MS Office, TXT, HWP, ODF 문서 편집

• 실시간 공동 편집

• 로컬 및 외부 클라우드 저장

• 다양한 클라우드 연결 지원 (Google Drive, Dropbox 등)

• 문서 버전 관리 (문서 복원 3일)

• 앱 비밀번호 설정

  
  

  
  

연결 가능 클라우드 서비스 - 폴라리스 오피스

문서 편집 앱을 사용할 때,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팀원들과 편집 문서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폴라리스 오피스 가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 Google Drive

• OneDrive

• Dropbox

• Box

• SugarSync

• uCloud

• WebDAV

• Amazon Cloud Drive

• Polaris Drive

- 사용기기에 따라 지원되는 클라우드가 제한될 수 있음

- Basic, Smart 요금제는 Polaris Drive에 문서 형식만 저장이 가능하며, 문서 이외의 파일은 저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다른 제한 사항 - 폴라리스 오피스

• Mac에서 HWP 문서 편집은 Smart 요금제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메모 삽입 및 편집, 피벗 테이블 편집, 문서 보안 / 통합 문서 보호, 범위 편집, 문서 보안 / 문서 보호, 화면 전환 편집은 Windows, Mac에서만 해당되는 유료 기능입니다.

• SmartArt/WordArt, 슬라이드 노트 마스터/유인물 마스터, 슬라이드 애니메이션 편집은 Windows에서만 해당되는 유료 기능입니다.

• Mac 버전의 경우, Win 버전에 비해 일부 기능이 제한됩니다. (PDF to Office, 공동편집 등)

  
  

모바일용 폴라리스 오피스 - 폴라리스 오피스

폴라리스 오피스는 모바일용 앱도 있습니다. 폴라리스 오피스하나면 어떤 문서든지 모바일화면에서 보고 편집하고 생성할 수 있습니다. 최신 트렌드의 프로그램 지불 방식인 구독 방식하나만으로 데스크탑과 모바일 환경 모두에서 폴라리스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넷피스 - 한글과 컴퓨터의 웹어플리케이션

넷피스는 개인의 경우 넷피스 회원가입 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설치가 필요없기 때문에 컴퓨터에 무언가를 저장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 제격인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한글 프로그램을 만든 한글과컴퓨터 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이기때문에 호환성에 대한 문제는 없습니다. (웹어플리케이션 자체에 버그나 오류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HWP 파일을 정상적으로 읽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다만 웹 브라우저의 HTML 표현 제약으로 일부 폰트, 문단 변경, 서식, 각주, 표 등의 속성이 원본 HWP 문서와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웹 오피스이다 보니 설치형 오피스 프로그램에 비해 기능이 부족합니다. 또 넷피스 무료 버전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HWP 문서를 새로 생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다른 곳에서 생성한 HWP 파일을 읽고 편집하고 저장, 또는 읽기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한 번 아무것도 없는 빈 페이지의 한글 문서를 업로드해놓고 다른이름으로 저장하기 기능을 이용한다면 문서를 새로 생성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넷피스24 프로 - 한컴오피스 유료 구독상품

제공 상품 : 한컴오피스 네오 / Mac용 한글 / 이지포토 / 모바일 오피스 / 웹오피스 / 문서뷰어

넷피스24 프로 및 한컴오피스 권장 사용환경 - 한컴오피스 유료 구독상품

웹오피스: 크롬, 파이어폭스, IE 11이상지원 (사파리는 포함되어있지 않으나, 사파리에서도 웹오피스 사용가능)
윈도우용 한컴오피스: 윈도우즈7/8/10

CPU 펜티엄 4이상, 메모리 1GB 이상, HDD 2GB 이상, 브라우저 IE 9.0 이상

맥용 한컴오피스: OS X Yosemite(10.10이상)

이지포토: 윈도우즈 XP/Vista/7/8 32bit 권장, CPU 펜티엄 4이상, 메모리 2GB 이상, HDD 1GB 이상, (옵션 : Adobe Flash Player 8)

모바일 오피스: 안드로이드 4.4 이상, iOS 7.1이상

네이버 오피스

네이버오피스는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무료 웹 오피스 서비스입니다. 넷피스24와 같이 인터넷 연결과 네이버 아이디만 있다면 문서를 작성하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HTML5를 지원하는 인터넷 브라우저 필요) 네이버 오피스는 HWP, DOCX, XLSX, PPTX 등 다양한 문서를 읽고 편집할 수 있지만, 저장시 HWP 파일로 저장하거나 생성할 수 없기 때문에 이 포스팅에서는 설명을 더 이상 하지 않겠습니다. (저장 시 DOCX, ODF(열린 문서), NDOC(네이버 워드) 형식으로 변환해서 저장해야함)

그럼 모두들 짜증내지 않고 한글 프로그램없이도 HWP파일을 편집하기를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더 알찬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갤럭시의 새로운 시리즈인 갤럭시S10 출시를 약 한달 앞두고 대륙의 실수 샤오미에서 노홀폰 출시를 예고하였습니다. 샤오미는 출시 당시부터 파격적인 가격정책과 애플의 제품 디자인을 닮은 것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 후에도 샤오미는 많은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중국에 기반을 둔 기술 기업답게 항상 파격적인 가격과 ‘어디서 본듯한 디자인’으로 대중적인 지지를 받으면 끊임없는 무서운 매출 성장세를 앞세워 승승장구해왔습니다. 하지만 몇 년 동안 다른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국내(중국) 점유율을 상당부분 내주었고, 최근에는 인도나 다른 국가들의 점유율에 힘쓰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로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샤오미는 스마트폰 외에도 다른 많은 전자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제품을 꼽으라면 샤오미 정수기, 샤오미 공기청정기, 샤오미 로봇청소기, 샤오미 스마트웹캠 등 많은 것을 스마트기기로 해결하는 요즘 시대에 각광받는 제품들을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중국 기업 제품이라고 해서 품질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샤오미가 많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던 것은 싼 가격뿐만이 아니라 제품의 내구성과 그 성능에 있습니다. 물론 비싼 가격의 ‘원제품’과 동일한 성능을 제공할 수는 없지만 가격 대비 성능을 생각했을 때 만족할만하였기 때문에 지금의 샤오미를 있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갤럭시S10 갤럭시S10 플러스 예상가격. 갤럭시S10 갤럭시S10 플러스 유출

샤오미 노홀폰

샤오미의 3무 폰 미믹스3

샤오미 미믹스3 컨셉 유출 사진

샤오미 미믹스3 실제 목업 사진

사진에서 보여진 것과 같이 베젤은 거의 없는 정도입니다. 이제 정말로 베젤리스 스마트폰 시대가 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목업(Mock up) 제품과 실제 출시 제품의 디자인은 많이 다를 수 있지만, 전면카메라도 베젤제로를 위해 없을 것이라고 밝혀져 노홀폰 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현재 확정적인 특징은 무선충전만 지원, 이어폰 단자 전무 입니다. 이런 점들 때문에

3무 폰 - 카메라 구멍 없음. 충전단자 없음. 이어폰 단자 없음.

의 별명이 붙었습니다. 이어폰 단자를 없앤 것은 아이폰이 제일 처음이었습니다. 아이폰7부터 이어폰 단자를 없앤 애플은 그 때 당시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충전을 위한 라이트닝 커넥터가 단 하나 남아있었고 라이트닝 커넥터에 연결할 수 있는 이어폰을 번들 이어폰으로 제공하였고, 번들에 포함된 것은 기존의 이어팟을 사용할 수 있도록 라이트닝 커넥터와 3.5mm 헤드폰 어댑터를 제공하였을 뿐입니다. 과연 샤오미의 3무폰 에는 어떤 번들 이어폰이 제공될지 기대됩니다.

샤오미의 3무 폰 미믹스3 전면

샤오미의 3무폰은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전면 카메라의 구멍이 없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아래의 두 포스팅으로 삼성전자에서 발표한 두 갤럭시 시리즈의 스마트폰에 적용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에 대한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갤럭시S10 갤럭시S10 플러스 예상가격. 갤럭시S10 갤럭시S10 플러스 유출

갤럭시 A8s 새로운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

샤오미에서 먼저 전면패널에 아무런 구멍도 없는 노홀폰 을 내놓았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정말로 전면 패널에서는 그 어떤 구멍도 찾을 수 없습니다. 현재 중국에서 판매중인 갤럭시A8S가 카메라를 구동할 때 카메라가 있는 곳에서 대각선으로 화면을 쓸어내리는 것으로 카메라가 구동될 것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10 갤럭시S10 플러스 예상가격. 갤럭시S10 갤럭시S10 플러스 유출

갤럭시 A8s 새로운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

샤오미의 3무 폰 미믹스3 구성

샤오미의 3무폰이 없는 또 한 가지 충전단자입니다. 충전단자가 없는데 어떻게 충전할까요? 요즘은 공항이나 공공장소에서도 무선 충전패드를 제공하는 곳이 많습니다. 아직 무선 충전이 보편화 된 것은 아니지만 언제 어디서든 어렵지 않게 무선 충전 패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몇몇 까페를 방문하더라도 무선 충전 패드를 카페 방문 고객을 위한 구비해놓은 곳도 있을 정도입니다. 무선 충전을 위해 집이나 사무실에서 무선 충전 패드를 갖다놓고 사용하면 유선 충전에 비해 편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번들 구성인 무선 충전 패드가 하나인 것이 아쉬울 뿐! 샤오미의 미믹스3은 번들 기본 구성품으로 10W 무선 충전 패드를 제공합니다.

샤오미가 처음 도전한 충전단자가 없는 미믹스3. 충전단자를 없애버린 그대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샤오미의 3무 폰 미믹스3의 번들 이어폰은?

샤오미의 3무폰이 없는 마지막 이어폰 단자입니다. 이어폰 단자를 없앤 제품은 애플의 아이폰7이 먼저 선보인터라 시장의 소비자들에게 전혀 비판받을 만한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요즘은 무선 이어폰이 많이 보편화되어있고 싼 가격에도 무선 이어폰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무선 이어폰이 대중적이지 않던 시절, 선이 없는 이어폰은 특정 직업군의 전유물이었습니다. 외근이 잦고 전화통화가 많은 영업직군, 오토바이로 배달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토바이 퀵 그리고 재택근무를 하는 분들 등 핸즈프리가 필요한 직업 은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선이 없는 것이 제공하는 이점 은 상당히 큽니다.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며 컴퓨터 본체 또는 스피커와 연결된 헤드폰이나 이어폰의 선을 생각해보면 됩니다.

샤오미의 3무폰, 베젤리스에 더 가까워진 미믹스3, 전면패널의 카메라 실종!(실제로는 있지만), 이어폰 단자와 충전단자의 실종까지 기대되는 올해의 스마트폰 중 하나입니다.

노는 만큼 성공한다 - 김정운

노는 만큼 성공한다 (2009)

책 소개

노는 만큼 성공한다 - 김정운 지음/21세기북스

수 년전 방송에도 나오고, 라디오 프로그램에도 한창 나왔던 말 잘하는 심리학자이다. 불륨이 큰 파마머리에 약간은? (코믹?) 좋게 포장해서 유머러스할 것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교수 씩이나 된다고 하여 사람들의 (나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가 하는 말은 틀린 말이 없었다. 이 책 외에도 남자의 물건 이라는 책이 유명하다.

노는 만큼 성공한다 는 일하지말고 놀아라 가 아니다. 일하는 만큼 놀아야한다 이다. 잘 일하기 위해서 잘 놀아야하고, 잘 놀기 위해서 잘 일하라는 것이다. 건강한 삶은 언제나 균형잡힌 삶이다.

한줄평

30-40대인데도 취미가 없다고? 취미가 없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당신의 삶에 ‘즐길거리’가 없는 것이 문제다. 취미를 ‘개발’하려 하지말고 ‘발견’ 해보라.

목차

프롤로그 일에 빠져 있을 때 머리는 가장 무능해진다

1부 나는 놈 위에 노는 놈 있다

1장 한국, 놀 줄 몰라 망할지도 모른다

• 너무 많이 논다고?

• 주5일 시대, 노는 시간을 경영하라

2장 일의 반대말은 여가가 아니라 나태

• 인센티브 위에 자존심 있다

• 일중독에 빠진 리더의 착각_오버씽킹

• 노는 것을 학문적으로(?)연구한 사람들

3장 놀이는 창의성과 동의어

• 창의성의 원천은 ‘낯설게 하기’

• 다빈치의 데이터베이스에서 나온 모나리자

• 놀아본 사람만이 창의적일 수 있는 이유

• 창밖을 멍하게 보는 시간이 가장 창의적인 두뇌

• 아마도……와 혹시?_창의적 사고의 방법

4장 놀이는 최고의 의사소통 훈련

• ‘무슨 배트맨이 이래?’_가장놀이 AS IF

• 전 세계 엄마들의 말투가 똑같은 이유

• 잘 노는 사람의 특별한 능력_정서공유의 리추얼

• 놀이가 곧 의사소통이다

• 휴테크_사소한 재미에 목숨 걸자

2부 삶을 축제로 만들자

5장 즐겁지 않으면 성공이 아니다

• 성공했는데 왜 외로워질까?

• ‘성공했지만 불행한 사람들’의 7가지 습관

• 갑작스러운 우울과 무기력_심리적 에너지의 고갈

• 감정적으로 경영하라!

• 에스키모의 막대기를 꽂자!

6장 밸런스 경영_일과 삶의 조화

• 혼자 중얼거리는 일이 부쩍 늘었다면……

• ‘중요한 일’과 ‘안 중요한 일’ 바꾸기_게슈탈트 원리

• 축제를 통해 삶의 주인이 된다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는 가짜!

• 휴가, 규정대로 다 쓰십니까?

• 21세기 경영 패러다임_밸런스 경영

에필로그 그러는 당신은 어떻게 노시나요?

‘나는 놈’ 위에 ‘노는 놈’ 있다!

일중독자는 자신이 일주일에 70시간을 일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정말 일 잘하는 사람은 일주일에 40시간밖에 일하지 않는다고 한다. 일중독자가 일하는 방식을 잘 들여다보면 일주일에 70시간을 일한다고 생각하는 일중독자가 실제 일하는 시간은 30시간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나머지 40시간 동안은 일하기는커녕 일에 대해 걱정하면서 보낼 뿐이라고 한다.

밑줄 긋게 만든 부분

“이렇게 경제가 어려운데 무슨 ‘노는 이야기’를?”

요즘 내가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다. 솔직히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혀끝까지 와서 맴도는 대답이 있다.
“바로 그렇게 생각하는 당신 때문에 경제가 어려운 겁니다.”

에스키모는 자기 내부의 슬픔, 걱정, 분노가 밀려올 때면 무작정 걷는다고 한다. 슬픔이 가라앉고 걱정과 분노가 풀릴 때까지 하염없이 걷다가 마음의 평안이 찾아오면 그때 되돌아선다고 한다. 그리고 돌아서는 바로 그 지점에 막대기를 꽂아둔다.
살다가 또 화가 나 어쩔 줄 모르고 걷기 시작했을 때 이전에 꽂아둔 막대기를 발견한다면 요즘 살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뜻이고 그 막대기를 볼 수 없다면 그래도 견딜 만하다는 뜻이 된다.
휴식은 내 삶의 막대기를 꽂는 일이다. 내 안의 나와 끝없는 이야기를 나누며 평화로움이 찾아올 때까지 가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 막대기를 꽂고 돌아오는 일이다.”

작가 소개 - 김정운

문화심리학자이자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디플롬, 박사)했다. 일본 교토사가예술대학 단기대학부에서 일본화를 전공, 2015년 수료했다. 최종 학력은 전문대 졸업이다. 가장 자랑스러운 학위다. 2012년 만 오십이 되던 새해 첫날, ‘이제부터 하고 싶은 일만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일본으로 건너갔다. 오랜 꿈이었던 그림을 본격적으로 그리며 저작 활동에 몰두했다.